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초 흉기 피습 사건으로 무산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다시 추진한다.
3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측과 다음 달 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새해 인사 차원에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방문 직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흉기 습격을 당하면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사흘 뒤 문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이 대표를 문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면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예방 후 5일엔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 열리는 '사람과 미래' 행사에도 참석한다. '사람과 미래'는 이 대표와 총선 영입 인재들의 토크콘서트로, 내달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