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효도여행' 브이로그에 정경심 등장 "딸 예뻐"

입력 2024-01-29 16:32:48 수정 2024-01-29 17:49:05

"어머니, 요즘 재활 받아 조금씩 걸을 수 있어"

조민 유튜브 캡처
조민 유튜브 캡처
조민 유튜브 캡처
조민 유튜브 캡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 가족과 함께 한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경심 전 동양대교수와 남동생 조원 씨가 얼굴엔 모자이크를 처리한 채 등장했다.

조 씨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가족여행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등장한 정 전 교수를 향해 조민 씨는 "어머니는 요즘 재활을 꾸준히 받아서 조금씩 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영상에서 조 씨가 모친을 향해 "푸들 머리 어떠냐"고 물었고, 정 전 교수는 "예뻐. 니가 뭔들 안 어울리겠니"라고 말하는 등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아울러 영상에서 조 씨는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고려홍삼에서 준 떡케이크를 공개했고, 정경심 전 교수는 "예뻐서 먹기 아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조 씨의 남동생인 조원 씨도 등장했다. 영상에서 조씨가 남동생을 촬영하면서 "좋다. 하이 하이 해요"라고 말하자 조원 씨는 소파에 누운 상태로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보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조민 씨에 대한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달 18일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천200만원, 추징금 600만원을 구형했다.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정경심 전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조민 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3월 22일, 조 전 장관 부부의 항소심 선고는 내달 8일 진행된다.

조민 유튜브 캡처
조민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