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더원과 한옥호텔 건립 양해각서체결

입력 2024-01-24 17:13:13

150억 들여 문경새재 인근에 한옥과 복합카페 결합된 호텔 건립

23일 문경시청에서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원용 (주)더원 대표(좌로부터)가 문경새재 인근에 150억 규모의 한옥호텔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23일 문경시청에서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원용 (주)더원 대표(좌로부터)가 문경새재 인근에 150억 규모의 한옥호텔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24일 ㈜더원과 문경에 한옥호텔 건립을 위해 1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문경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원 이원용 대표, ㈜동해기술종합공사 장남종 대표, (유)아키어반 전우석 대표, ㈜아이랩미디어 윤현정 대표, ㈜이로움 강경억 최고운영자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더원은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288-6번지 일원에 15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56실 규모 한옥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호텔은 전통 한옥에 연회장, 미디어아트 복합카페를 결합한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고유의 건축양식인 전통한옥과 현대적 감성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아이디어를 갖고 문경에 투자를 결심한 이원용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민관광지 문경새재에 또 하나의 숙박시설이 들어섬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