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5일 의성 전역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해 대대적 집중 방역을 벌였다. 10일 의성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데 따른 방역 조치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 소유 소독차량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와 인근 군 부대에서도 차량을 지원받아 하천, 가금농장 주변 소류지 및 도로 등에 차량방제기 218대, 소독차량 102대, 인력 515명을 투입해 일제 소독을 시행했다.
AI 발생농가에 대해서는 서의성농협에서 제공받은 드론을 활용해 농가 상공에서 소독했다.
현재 군은 발생농장의 산란계 36만수, 알 184만7천개를 폐기 처리 완료했고 AI 발생지역 입구를 포함해 모두 네 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발생 농가 반경 10㎞ 내 가금 농가 49호에 대해선 전담 공무원을 지정, 1일 2회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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