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올해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외식환경 개선을 위한 음식물 감량기 설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음식물 감량기 설치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 단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양을 줄이고, 수집과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누출과 악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로 사업 개시 2년 이상에 1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영덕군은 감량기를 설치할 수 있는 주방 공간이 확보돼 있고 위생 상태가 양호한 업체 5곳을 선정해 이번 사업을 함께 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월15일~2월14일까지며,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영덕군은 모집 업체에 대한 계획서를 3월말까지 검토한 뒤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6월 말까지 음식물 감량기 설치와 지원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음식물 감량기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쓰레기통이 외부로 노출돼 발생하는 악취와 미관을 개선하는 등 외식환경을 선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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