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전국을 순회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는다. 부산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 지원 문제, '글로벌국제허브도시특별법' 제정안 추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부산을 찾아 지역 청년 초청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당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부산 시민들과 만나는 현장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오전에는 부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한 위원장 취임 후 첫 현장 비대위 회의다.
당초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부산시당 신년인사회 참석을 검토했으나 일정상 참여하지 못해 별도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부산 방문은 부산에서 벌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무관하게 이전부터 검토해 온 일정"이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8일에는 강원 원주를 방문,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이어 경남도당(10일), 서울시당(11일), 충남도당(14일), 인천시당(16일) 신년인사회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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