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은 300원 올라...청소년·어린이는 현행 유지
경북 영천 시내버스 요금이 13일부터 성인 교통카드 기준 250원 오른다.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 광역환승제와 연동된 대구시의 요금 인상에 따른 것이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이날부터 성인 기준 현금은 300원 오른 1천700원, 교통카드는 250원 인상된 1천500원을 내야 한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현금 및 카드 모두 현행대로 유지된다.
대구~영천~경산간 대중교통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에서 올해부터는 74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또 읍·면 지역에서 시내(동 지역)로 통학하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택시비 1천원'의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고교 2학년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8월부터 시행된 대구-영천-경산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제에 발맞춰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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