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천사(1004만원) 장학기금 기탁

입력 2024-01-05 13:32:55

선(Sun)한 영향력 위한 나눔실천

지난 4일 김해시청에서 그랜드썬이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4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권우현 그랜드썬 부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황관복 그랜드썬 전무, 이형로 이사, 정병현 수석. [사진=그랜드썬]
지난 4일 김해시청에서 그랜드썬이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4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권우현 그랜드썬 부사장, 홍태용 김해시장, 황관복 그랜드썬 전무, 이형로 이사, 정병현 수석. [사진=그랜드썬]

신재생에너지 기업 ㈜그랜드썬(대표 위난구)은 4일 경남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4만원을 기탁했다.

2005년 설립한 그랜드썬은 전국 지사와 지점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핵심사업인 태양광 발전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해에는 2018년 경남지점을 설립하고 산업단지 태양광과 융복합지원사업 등 지역 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써왔다.

그랜드썬은 앞서 지난 2020년 김해시에 천사(1천4만원)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 행복 1% 나눔재단에 1천4만원, 같은 해 4월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때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비 기부, 에너지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황관복 그랜드썬 전무이사는 "경제가 힘들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변 이웃들이 아직 많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소망을 이루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천사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듯이 기부자님의 천사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와 재단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랜드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봉사단은 올해도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선(Sun)한 영향력을 위한 나눔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