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미국에서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LA 클리퍼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경기 중계 화면에 이 사장과 아들 임모 군이 골대 근처 맨 앞줄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보리색 자켓을 착용한 이 사장은 회색 후드티를 입은 아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거나 담소를 나누었다. 이 사장은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 선수가 골 넣는 장면을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중계 화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엄마랑 아들 사이 되게 좋아 보인다" "아들 많이 컸다" "아버지랑 많이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11년 이 사장은 마트에서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2015년 호텔신라 주주총회 당시에는 이 사장의 왼쪽 발목 깁스 위에 아들이 쓴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2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립중학교에서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공개 돼 이목을 끌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