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 안착·산업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
안동시가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 선정을 발판으로 바이오산업 중심 기업도시로 도약해가고 있다.
지역 특화산업으로 바이오·백신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헴프 등 미래산업에 집중하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2023년 3월 15일 선정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평)에 3천579억원을 투입해 3만 여명의 고용창출과 7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13일 경북도, LH, 경북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예비타당성 통과 및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백신, 헴프, 식료품 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57만4천514.8㎡의 부지 조성 공정률 90% 추진으로 2024년 연말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률은 53.7%로 꾸준한 분양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희망 기업이 즉시 입주 가능토록 전기, 통신시설 구축도 완공했다.
안동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활용,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선도형 백신산업 인력양성 토대 마련을 위한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중이다.
글로벌 바이오캠퍼스(네트워크 캠퍼스)로 선정돼 글로벌 백신산업 인력양성 허브로의 위상을 대외에 떨쳤다.
특히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방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을 9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백신 국가첨단 전략기술 활성화를 위해 질병관리청, 경상북도,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이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 및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임상단계의 백신 개발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지난 11월에 개소했다.
비임상 단계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수율 개선,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효능평가, 기업체 기술이전을 주도할 링크 협력기술 등을 지원하고, 현재 글로벌 협력을 위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업무협약을 통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7월 농림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식품용 헴프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공동으로 최종 선정돼 현재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제안서 등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디지털 기반의 신선 농산물 풀필먼트센터 구축으로 신선농산물 물류 全 단계에서 자동화 구현 등 농업용 로봇연구기관인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와 함께 한국형 스마트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영세한 기업에게 기술력 제공과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자 한다.
또, 과기부 공모에 선정된 유연인쇄전자 기술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따라 여러 전자 부품들의 유연성, 신축성, 스마트 기능의 구현이 동시에 요구되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는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한국판 IMEC 설립으로 플렉시블 반도체 파운드리 글로벌 기술 선도하고 유연인쇄전자 지속가능한 파운드리 기술과 연계 가능한 바이오·메디컬분야의 신산업·신기술 개발로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으로 창업·벤처기업 입주 및 지원 공간을 확보해 바이오·백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학·연과 연계하여 경북 및 안동지역 내 창업-인큐베이팅-기업성장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 부족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운전자금 지원금리를 3.5%로 확대해 융자 추천하고, 농공·산업 단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개별입지 중소기업 대상으로 물류비, 근로자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등을 지원하여 기업의 재정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실시했다.
안동시는 원자재값 인상,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3건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해 고용 317명, 투자금액 692억원의 성과를 이루었다.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입주 홍보에 주력하였으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하여 민간 중심의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했다.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지자체마다 사활을 건 기업 유치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이런 힘든 여건에서도 우리 안동시는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 등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역점산업인 바이오·백신, 헴프 등을 주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한 기업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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