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사 건립 및 파머스마켓·영농자재센터 현대화 계획
경북 구미농협(조합장 이전광)이 종합청사를 건립하고 및 파머스마켓·영농자재센터 현대화를 하는 등 경북 대표 명품 복지농협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미농협은 지난 20일 구미시 상모동 라뷰 웨딩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된 비전은 '변화하는 구미농협과 함께'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이전광 조합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비전 선포식에는 구미농협 임직원, 농협 구미시지부장, 관내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비전 구호 제창, 희망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새롭게 선정한 비전을 꼭 이뤄 낼 것을 다짐했다.
1969년 11월 구미지역 이동조합의 합병으로 탄생한 구미농협은 지난 반세기 동안 조합원과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앞서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 조합장은 구미농협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짰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구미농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 총 6차례의 TF회의와 이사회 보고·검토를 거쳐 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합쳐 2030년까지 함께 이뤄나갈 목표를 슬로건화 해 비전을 수립했다.
이 조합장은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 비전이 없는 것은 지도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며 "구미농협은 새 시대를 향한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조합원과 고객의 목소리에서 기회를 찾고 함께하는 지역 대표 농협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내부 경영개선을 강화한 구미농협은 구미시 행정복지센터, 구미농협 관할 주민센터(13개소)와 연계해 '구미농협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열고 일품쌀 260포(793만원)를 기탁했다. 또 교통장애인 재활을 돕기 위해 300만원 지원하는 등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특히 올해 임직원의 모금을 통해 총 1천194만원의 지역사랑기부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며 경북 1등 농협을 향해 달려가는 구미농협을 명품 복지농협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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