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하는 대회로 눈길
다양한 게임과 원포인트 레슨으로 흥미 유발
경북도체육회가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청소년 탁구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체육회는 23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2023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탁구대회'를 열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체육회와 경북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다. 올해로 2회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 1명과 일반 학생 2명이 조를 이뤄 단체전(2단식 1복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내 초·중·고교에서 55개 팀 22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또 부대행사로 '탁구공 계란판 빙고', '떨어지는 탁구공 피하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안동대와 위덕대, 두호고 소속 탁구 선수들을 초청해 참가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경쟁을 넘어 함께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게 꾸민 프로그램들이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협동심을 발휘하고 체육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와 생활·전문체육이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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