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18경기 18실점으로 파이널A 진출에 제 역할
대구FC(이하 대구)가 골키퍼 최영은 선수와 2025년까지 함께 한다.
대구는 2023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갖는 최영은과 2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최영은은 데뷔 후 줄곧 대구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2018년 대구FC에서 신입으로 입단, 그 해 곧바로 K리그1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0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에도 18경기에서 18실점만을 기록하면서 대구가 파이널A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6개 시즌(2018~2023년)동안 K리그 통산 77경기 92실점을 기록했다.
대구는 "팀이 필요할 때 묵묵하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골문을 지켜냈다"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최영은은 "대구FC와 재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매일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더욱 완성된 골키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는 1월 2일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