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국일생갈비와 중화반점, 옥수수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송제시카즈베이커리가 백년가게·소공인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19일 각각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현조 대경중기청장, 류규하 대구중구청장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백년가게 인증서를 업체 대표에게 전달했다.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된 국일생갈비는 1975년 개업한 이래 45년 넘게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한우 생갈비 전문점으로 중구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화반점은 1954년 동화백화점 건너편에서 운영했던 중화원이 모태로 대구의 10미(味) 중 하나인 '야끼우동'을 가장 먼저 선보인 중국음식점이다. 중국 볶음면인 차오미엔을 한국식으로 개량한 '야끼우동'이 주 메뉴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삼송제시카즈베이커리(삼송빵집)는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해 3대를 이어 현재도 대구 대표 빵집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는 통옥수수빵과 오븐에 구운 고로케로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이 널리 알려지고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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