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19일 '에임즈(AIMS)'와 연구소기업 전환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임즈는 DMI와 협업하는 제5호 연구소 기업으로 공구수명 예측방법·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구상태 진단방법 및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절삭공구·가공과 공작기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부품·금형가공 산업 현장에서는 공구 교체 시기를 결정할 때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거나 공구 현미경 측정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공정시간 지연, 신뢰성 저하 등 한계가 있다. 에임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DMI와 에임즈는 향후 AI 기반 절삭공구·가공 분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 감지·진단 예측이 가능하도록 AI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솔루션·기계장비·재료·의료기기 등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송규호 DMI 원장은 "연구소기업을 위해 DMI의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DMI가 보유한 실용화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해 지역 뿌리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