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8천783㎡(지하1층․지상4층)규모 426억원 투입, 2025년 완공 예정
건설기술교육인 연간 9천명 교육, 김천혁신도시 활성화 기대
국토안전교육원이 김천혁신도시 내 신청사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5년 완공 후에는 연인원 9천명의 건설기술인력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김천혁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토안전교육원 신청사 착공식이 18일 국토부, 경상북도, 김천시, 국회의원, 도·시의회, 및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김천혁신도시에서 진행됐다.
김천혁신도시(율곡동 1100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국토안전교육원은 지난 2020년 진주혁신도시의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김천혁신도시의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국토안전관리원이 출범하면서 2021년 국토안전관리원 산하 국토안전교육원이 김천으로 신축이전 결정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안전교육원은 부지 1만8천202㎡, 연면적 8천78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교육‧체험시설과 실습시설로 건축되며,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81억6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426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국토안전교육원은 현재 진주교육장과 수도권(일산)교육장이 있으며, 건축·시설물 전 생애주기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토안전분야 교육기관으로서 건설기술인들에게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 보다 빠른 정보와 실무·현장 중심의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안전교육원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9천여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기 위해 김천을 방문하게돼 지역 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교육생들은 KTX김천(구미)역 및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으로 인한 접근이 용이해 국토안전교육원의 김천 이전을 크게 반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토안전교육원이 진주에서 김천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송언석 국회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원 건립이 무사히 완료되고 이전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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