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중구남구 출마 예비후보…"대구, 우리나라 미래 핵심 역할 할 창조적 개성 갖춰"
유인촌 문체부 장관·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김문수 경사노위원장 등 영상 축사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구남구 출마를 선언한 도태우 국회의원 예비후보(변호사)가 16일 자신의 책 '대구다움'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구가 미래의 빛을 향해 다시 질주할 때가 됐다"고 선언했다.
이날 중구 덕산동 동아백화점 쇼핑점 10층 아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신평 변호사, 김상걸 경북대 교수회 의장,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강영욱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위원 등 정계 인사, 지역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박주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출판을 축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구다움에는 대구에서 살아온 도태우 변호사의 인생과 깊은 고향 사랑이 담겨 있다"며 "인문학과 예술을 아는 정치인 도 변호사의 진정성 있는 문장들이 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과 상식 등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위한 도 변호사의 사자후가 고향 대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도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채보상운동과 6.25전쟁, 2.28 학생운동과 산업화 등 대한민국의 변곡점마다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대구의 '대구다움'은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발전의 동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역사와 사회의 변화 속에서 다양성을 지향하되 본질과 이상에 충실했던 대구시민이야말로 보수의 심장이자 우리나라의 미래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조적 개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도 변호사는 '대구다움'에 "내가 사랑하기 전에 나를 깊이 사랑해 준 대구에 대한 고마움을 담았다"라며 "고결한 기백이 충만한 이들이 웅대한 비전을 그리며 손을 맞잡았던 대구가 미래의 빛을 향해 다시 질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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