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추진해 온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주관 단체 문화유산활용진흥회)'으로,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구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33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주시 문화유산을 경험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으로 참여 다양성을 높였을뿐 아니라 국립공원공단과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활용 사업은 2017년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돼 누적 참여자가 2천여 명이 넘어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상숙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라"며 "내년에는 활용사업이 3건이 늘어나 7건으로 확대 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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