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농협 도농 상생 공동사업 3건, 농촌농협에 25억 지원
대구농협(본부장 손원영)과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12일 경북 경주시 양남농협 본점에서 반야월농협(조합장 김익수)과 양남농협(조합장 백민석) 간 하나로마트 리뉴얼 공사를 위한 도농 상생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반야월·양남농협 임직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도농 상생 공동사업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반야월 지역 특산품인 연근과 양남지역 특산품인 해풍 부추를 선물로 준비해 상호교환하며 양 조합 간 우의를 다졌다.
총 35억원 투자금으로 하나로마트 확장과 리뉴얼을 하는 이번 사업은 반야월농협이 10억원, 양남농협이 25억원을 분담하여 양남농협이 소유·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익과 비용은 지분율에 따라 배분하게 되며, 2024년 상반기 리뉴얼을 실시하여 하반기에 운영을 재개한다.
반야월농협 김익수 조합장은 "2019년 자매결연을 통해 꾸준한 교류를 해왔던 농촌농협과 도농 상생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적인 도농 상생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양남농협 백민석 조합장은 "반드시 도농 상생 공동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농업·농촌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손원영·윤성훈 본부장은 "2023년 대구·경북농협은 도농상생 공동사업계약을 3차례나 체결하였으며, 2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농촌농협에 지원해 전국적으로 아주 우수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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