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합격자 11명 중 5명이 구미대 학생
구미대 응급구조학부가 '2023년 후반기 육군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전국 최다인 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11일 구미대에 따르면 학교는 올해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군 응급구조의무부사관 양성 명품학과로서 우뚝 섰다. 특히 후반기 선발인원 11명 중 5명이 구미대 학생이다.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부사관' 제도는 일반적인 부사관 선발과는 다르게 7년의 의무복무 기간 동안 장기복무를 위해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가 확정된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국가공무원인 직업군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2011년 개설된 구미대 응급구조학부는 학·군 협약을 맺었으며, 졸업생 중 353명이 육·해·공군 의무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육군 임관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제도가 시행된 2019년 이후 네 차례나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박삼영 학과장은 "이번 최대 합격자 배출은 학생, 교수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합해져 나온 결과물"이라며 "응급구조학부가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학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