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수교 후 첫 국빈방문…김기현 대표 등 여권 인사 환송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권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1호기에 탑승했다.
공항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과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리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회색 재킷에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으로 항공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 기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와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리더잘'(기사의 전당) 등을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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