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국문화원-한국국제교류진흥원, 중국 화중그룹과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3-12-09 23:39:23

대구 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과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은 최근 중국의 화중그룹(华中集团)과 경제・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 중국문화원 제공
대구 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과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은 최근 중국의 화중그룹(华中集团)과 경제・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 중국문화원 제공

대구 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과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은 최근 중국의 화중그룹(华中集团)과 경제・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중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8월 대구 중국문화원 방문단이 화중그룹과 환담하며 한・중간의 교류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이후 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향후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한・중 문화교류센터 건립 ▷문화관광자원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협력 ▷대구 중국문화원 연수기지 설립 ▷한・중 관광 루트 공동개발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 및 특산품 도입 등이 있다.

안경욱 대구 중국문화원장은 "화중그룹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설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하북성의 옛 성도였던 보정시(인구 약 1천100만)에 본사를 둔 화중그룹은 호텔· 건설·유통 등 20여 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1조8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화중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 대구지역에 특급호텔 건설과 관련 투자 협의를 위해 대구를 방문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