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내년 총선 결과와 관련해 "단독 과반을 하느냐 180석을 먹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히면서 '승자의 자만'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격려의 의미"라며 단결을 강조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상임고문의 민주당 과반 혹은 180석 확보는 격려이고 예상"이라며 "이를 두고 왈가왈부 보다는 단결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다시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뭉치면 목표가 달성된다"며 "대한민국 최대 개혁, 혁신은 대통령의 변화다. 민주당은 단결과 대표의 소통이다. 민주당은 단결하라는 국민과 당원의 함성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혁신위가 종로된 데 대해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그러나 인 위원장은 국민이 바라는 국민의힘의 혁신의 깃발을 올렸고, 언론도 호평했다"며 "어쨌든 검핵관 총선 입지는 흔들리고 있는 기미가 보인다. 국회 진출설이 보도되던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의 스테이(잔류)는 이런 징조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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