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첨단산업 육성과 산업단지의 과제를 주제로 '2023년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과제 모색 및 공공기관·기업·연구기관·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지역경제 전문가, 산업입지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D.N.A 산업 특성과 산단의 디지털 산업 환경조성 방향을 주제로 한지혜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또 우한성 한국산업단지공단 책임연구원은 '지역 기반의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산단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과제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정재우 경북대학교 교수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한정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산단혁신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산업단지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이 강력한 상승관계가 있음을 주지하면서, 오늘 컨퍼런스가 첨단산업과 산업단지의 비전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