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지역 출마자 중 가장 젊어…자유와 활력 강조
이병훈(39)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에서 포항 남구·울릉군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행정관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패기만만한 한 젊은이가 여러분께 특별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면서 "제2 영일만의 기적을 일궈 포항을 살기 좋은 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도시, 경제에 불이 붙고 문화가 꽃피우는 도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이 전 행정관은 자유로운 정책과 활력을 강조하며 ▷지역 노령화 대책 ▷해양신도시 건설 ▷환동해권 도시국가 미래 비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포항의 대표기업인 포스코와 시민 간 신뢰 회복에 힘을 쏟겠다"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불참시 세비도 반납하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관행을 벗어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4년 포항에서 출생한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포항제철초·중교, 오천고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행정학 학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새누리당 공채로 당료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제20대 대통령선거 다시 윤석열 후보 청년정무특보,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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