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멘디 헤더 결승골 힘입어 예선 선두 유지…관중 소요 사태로 경기 27분이나 지연
남미에서 대한민국과 일본 축구 만큼이나 숙적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가 1골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는 펼쳐진 예선 6차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브라질을 1대 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당초 예정 시간보다 27분이나 늦게 시작됐다. 경기에 앞서 양 팀 국가 연주 때쯤부터 두 팀 관중이 겹치는 관중석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나면서 지연된 것이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선두(승점 15)를 지켰고, 브라질은 예선 3연패에 빠지며 6위(승점 7)로 밀려났다.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는 10개 나라가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의 풀리그로 팀당 총 18경기씩 치러 순위를 정한다. 6위까지 본선에 진출하고, 7위를 하면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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