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교시 종료 후 화장실서 실신한 채 발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경북 안동의 한 고사장 화장실에서 수험생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안동 정상동 안동고에서 수험생 A씨(25)가 쉬는 시간 화장실에 갔다가 실신해 쓰러졌고, 이를 보건교사와 소방 공무원이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수능 3교시 영어영역 평가 종료 후 A씨는 복통을 호소해 학교 보건실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A씨는 의식이 뚜렷하고 기본 검사 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퇴원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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