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중밀집 상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수능 당일인 오는 16일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동성로 일대와 8개 구‧군 주요 인파밀집지역의 다중밀집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 경찰과 협업을 통해 동성로 등 현장 안전순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중구청소년지도자협의회 관계자 70여 명은 청소년이 방문할 수 없는 클럽 등에 수험생이 들어가지 않도록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현장 순찰 및 유해업소 단속 활동도 실시한다. 또 수능 당일 2·28기념중앙공원을 거점으로 위기 청소년 보호 활동 캠페인도 진행한다.
수능 다음날인 17일에는 대구시 일시청소년쉼터와 중부경찰서가 협력해 2·28기념중앙공원 및 동성로 일대에서 거리 상담활동, 체험부스 운영, 가출예방 캠페인, 업소 방문을 통한 유해업소 점검 등으로 수험생들의 안전과 일탈 예방에 힘쓴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수능 시험일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중밀집 인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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