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큰 피해는 없어…포항해경 "사고 원인 조사 중"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북동쪽 6.4㎞ 지점에서 3톤(t) 급 어선 A호(승선원 2명)와 9t급 어선 B호(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선원 C씨가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쳤다. 다행히 나머지 선장과 선원 등 5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C씨는 육지로 옮겨져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은 사고 선박들을 인근 항으로 예인 조치하고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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