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총리와 미국 CIA(중앙정보국), 이스라엘 모사드(정보특수작전국) 등 현재 카타르 및 카타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가자지구 억류 인질 석방 협상 중인 두 국가 정보기관 수장이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인질 석방 및 일시적 교전 중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 데이비드 바네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이 첫 3자 회담을 가진 것이기도 하다.
CNN은 3일 동안 정전하고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가자지구 억류 인질 10~20명을 석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전했다.
전날(8일) AFP통신은 가자지구 억류 인질 10~15명을 일시 정전을 조건으로 석방하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는데, 인질 석방 수와 정전 기간 등이 업데이트가 된 맥락이다.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1천4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가 억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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