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대리 카타르, 정전 조건 인질 10~15명 석방 하마스와 협상중"

입력 2023-11-08 21:53:25 수정 2023-11-09 23:47:16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0월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이나 구호품 전달 등을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0월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이나 구호품 전달 등을 위해 "전술적 일시 중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왼쪽)이 10월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아들이 납치된 여성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존슨 의장을 정점으로 하는 하원 공화당은 지난 9월 3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액 없이 이스라엘만 지원하는 별도 예산안을 내놓아 백악관과 상원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연합뉴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왼쪽)이 10월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아들이 납치된 여성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존슨 의장을 정점으로 하는 하원 공화당은 지난 9월 3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액 없이 이스라엘만 지원하는 별도 예산안을 내놓아 백악관과 상원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10월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겁에 질린 팔레스타인 가족이 무너진 주택 옆에 앉아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이나 구호품 전달 등을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10월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겁에 질린 팔레스타인 가족이 무너진 주택 옆에 앉아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이나 구호품 전달 등을 위해 "전술적 일시 중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카타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인질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10~15명 인질을 정전을 조건으로 석방하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하루 이틀 정도 기간 정전을 조건으로 10∼15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안이 다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1천4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