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우리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
대구신보, 특별출연금 재원으로 75억원 규모 신용보증 지원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과 우리은행이 경기 둔화 등 여파로 자금난에 부닥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7일 대구신보는 최근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원 규모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우리은행이 대구신보에 출연하는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우리은행은 3차례에 걸쳐 누적 15억원 출연을 결정했다. 창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더해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기업에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대구신보는 대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비율(90~100%), 보증료율(0.9% 고정)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보증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보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금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영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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