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대구 청년과 토론·라운드테이블 할 것"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다음주 대구를 방문해 청년들을 만난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3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대구로 내려가 대학 청년들과 토론, 라운드테이블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방문일은 8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지역 청년들과 토론 및 간담회를 하고 3호 혁신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9일 전체회의를 통해 청년 세대를 위한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인요한 위원장은 3호 혁신안의 키워드로 '청년의 고민'을 꼽고 있다.
인 위원장은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인사와의 만남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내주 대구 방문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홍 시장은 이날 혁신위가 '지도부·중진·친윤에 불출마·수도권 험지출마 요구'를 밝힌 것과 관련 "혁신위원장, 시원하게 한번 지르네요. 혁신이란 바로 그런 겁니다"라고 거론했다.
다만 혁신위 측은 "내주 대구 방문에서 홍 시장과의 만남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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