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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북 경산공설시장에서 열린 한우 반값 할인행사에 손님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농협경북본부 관계자는 "소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한우 소비 심리마저 위축돼 손님도 줄어드는 등 축산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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