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그린 보이스' 합창단이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 민요 '뱃노래'와 이탈리아 가곡인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 16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피날레로 열창한 '나 하나 꽃피어(Bloom myself)'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LS일렉트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금의 장애를 넘어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2주간 샬럿, 워싱턴 D.C, 뉴욕 등 주요 3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뉴욕 공연이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장애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의 무대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그린 보이스'의 꿈과 도전이 미국 관객에게도 감동으로 전해졌을 것" 이라며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5월 창단한 '그린 보이스'는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합창단 명칭은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 대표 기업 LS일렉트릭 임직원의 목소리와 의지를 담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을 담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