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극찬한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콘서트, 비원뮤직홀에서

입력 2023-11-03 12:24:19 수정 2023-11-06 17:21:21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솔로이스츠. 비원뮤직홀 제공.
세종솔로이스츠.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 비원뮤직홀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로 불리는 '세종솔로이스츠 콘서트'를 8일 오후 7시 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 위에 올린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지난 1994년 강효 줄리어드 음대교수가 한국을 비롯한 8개국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현재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20여개 도시에서 6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졌으며, 미국의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협연으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이 참여한다. 그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파가니니 콩쿠르, 센다이 국제 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리에주, 브뤼셀, 벨기에, 수원시립 등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바이올린Ⅰ, Ⅱ,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구성으로 무대를 꾸민다. ▷퍼스트 바이올린(1st Vn.) - 샤동 왕, 스티븐 김, 김효진, 노예리 ▷세컨 바이올린(2nd Vn.) - 이예임, 이은새, 레오나드 푸, 설리만 테칼리 ▷비올라 - 폴 라라이아, 이해수, 임세민 ▷첼로 - 헤수스 카스트로 발비, 여윤수, 정수진 ▷더블베이스 - 레이첼 케일린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프랭크 브릿지의 '왈츠 인터메조, H.17' ▷막스 브루흐의 '현악 8중주 내림 나장조' ▷앤드류 노만의 '바이올린 8중주를 위한 그란 투리스모'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로 구성돼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 2012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053-663-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