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 '활동지원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23-10-29 14:26:42

'당신이어서 아름답다' 행사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 주최 '활동지원사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4일 대구예아람학교(달성군 옥포읍)에서 열렸다. 사람과사람 제공

지역 장애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활동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은 지난 24일 활동지원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이어서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활동지원사의 날' 기념행사를 대구예아람학교 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사람과사람 측은 지역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활동지원사를 격려하고, 그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에서 매년 24일을 활동지원사의 날로 자체 지정,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선 모범 활동지원사에 대한 표창 수여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선보였다.

이날 참여한 최영아 활동지원사는"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돌봄 현장에서 더 웃는 얼굴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효현 사람과사람 이사장은 "장애인 자립과 일상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지원사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활동지원사의 직업 인지도가 향상돼 그들의 숭고한 가치가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은 2019년 4월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았으며,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