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취업률 덕분에 지원자 증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지난 18일 교내에서 2년제 학위 과정 수시1차 면접을 실시한 결과, 접수율이 지난해보다 27.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인원이 작년과 동일한 것을 고려하면 작년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구미캠퍼스에 입학하고자 지원한 것이다.
이정근 교학처장은 "작년에 106명이 LG이노텍에 최종 합격했다. 한 해 졸업자가 240명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취업률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대기업, 강소기업 등 우수한 취업처에 취업실적이 좋았던 점 때문에 입학 지원자가 증가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구미캠퍼스는 높아진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이날 수시1차 면접과 함께 캠퍼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리칼리지 형식의 꿈드림공작소 체험프로그램과 캠퍼스투어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구미폴리텍 재학생이 누릴 수 있는 각종 캠퍼스 시설과 교육실습장비 등을 둘러본 뒤 폴리텍 기술교육을 체험했다.
황병관 학장은 "구미 폴리텍 대학에 지원한 분들과 꿈드림공작소 체험 참여자들의 미래가 활기차고 빛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기술·장비를 활용해 국민 누구나 교육을 받고 체험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캠퍼스의 2년제 학위 과정 수시2차 모집일정은 11월 10~27일이며, 기계시스템과·자동화시스템과·전기과·AI전자과·AI소프트웨어과를 모집한다.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액 국비지원 교육인 직업훈련과정(1년)은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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