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탈출 발목' 하마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향해 로켓 발사"
입력 2023-10-11 22:12:33 수정 2023-10-12 05:44:29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는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민간인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 로켓을 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라이브에 따르면 이로 인해 벤 구리온 국제공항의 항공편 이착륙이 멈춘 상태다.
텔아비브는 물론 이스라엘의 관문이기도 한 벤 구리온 국제공항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각국 민간인 탈출 역시 막히게 됐다.
단기 체류를 하던 우리 국민 190여명은 국적기를 이용해 오늘(11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다만,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 교민 등 장기 체류자는 570여명이다. 이들의 향후 공항 이용은 당분간 막힐 가능성이 우려된다.
벤 구리온 국제공항은 텔아비브에서 남서쪽 예루살렘 방향으로 15km정도 떨어진 근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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