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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Steel Wave, 포항의 꿈'을 주제로 한 작품을 감상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포항의 대표 성장 동력인 철을 문화 예술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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