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우연히 참가한 대회서 덜컥 3위 차지해 재능 보여
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10㎞코스 여자부문에서는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안채은(42·동해시) 씨가 41분 26초를 기록했다.
그는 2018년 산악마라톤을 하는 지인을 따라 참가한 마라톤대회에서 덜컥 3위를 차지하면서 뛰는 즐거움을 깨닫고 마라톤에 입문하게 됐다. 평소 수영과 등산으로 다진 기초체력이 바탕이 된 덕에 갑자기 참가한 대회서도 재능을 나타낸 것이다.
마라톤 입문 5년 차인 올해부터는 이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하면서 동호인 마라톤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안채은 씨는 "올해부터 그동안 훈련한 노력들이 가장 빛을 보고 있는 시기"라며 "10㎞ 지속주만 하던 훈련도 인터벌 러닝 등을 병행하고 있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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