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전

23일까지 포항시 북구청 4층 아트갤러리에서
장애인 편견과 차별 등 인식개선 메시지 작품

경북장애인권익협회에서 진행하는 '장애, 또 다른 시선' 작품전 오프닝에서 참석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제공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대표이사·회장 장재권)는 21일 포항시북구청 4층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장애인 권익옹호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 또 다른 시선' 작품전 오프닝을 개최했다.

작품전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편견·편의시설·차별 등 장애인식개선 메시지를 담은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카툰작품과 캘리그라피 동호인 연계 작품, 권익협회에서 경북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경북 장애인 방방곡곡(坊坊曲曲)장애인 캘리그라피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상주·문경시의 장애인 교육생 작품, 장애인고용인식개선 메시지를 담은 만화형식의 인스타툰 작품 총 127점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와 지체장애체험을 위한 역지사지 장애체험존,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번 작품전은 포항교육지원청 등의 협조로 사업을 홍보하고, 포항지역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사회단체 등의 사전 단체관람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관람시 자원봉사 1시간의 혜택이 제공된다. 단체관람은 5인이상 가능하다.

장재권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장은 "다양한 작품제작을 통해 장애인 권익옹호와 고용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인권 및 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긍정적으로 일깨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