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안타는 폐기물과 마대는 반입 금지
경북 영덕군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이 오는 28일 종료된다.
20일 영덕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운영하던 하루 2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사용 연한이 28일 끝난다. 군은 11월 중순까지 환경자원관리센터 내 쓰레기 집하장인 적환장을 설치해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안동 광역소각시설인 맑은누리파크로 보내 처리한다.
또 소각시설 운영종료로 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기물은 기존 방식대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환경자원관리센터 내 매립장에 반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불에 타지 않는 폐기물과 마대는 기존과 달리 반입할 수 없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쓰레기 배출시에는 마대 사용을 하지 말고 재활용품도 분리 배출해 주길 바란다"며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에 맞지 않는 불법투기는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