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자생력 있는 사업모델 구축 성과 인정받아
경북 영주시 남산 선비지구 도시 재생 뉴딜사업이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제활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주최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13~15일 충남 천안시 오룡경기장에서 열렸다.
균형발전 우수사례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역 주도 특화 전략과 자생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제활력 분야는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활발한 민간 참여와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한다.
남산 선비지구 도시 재생 뉴딜사업(남선센터)은 영주시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참여형으로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남선센터는 2017년부터 주민들이 도시 재생대학과 사회적 경제교육 등을 이수했고 지난 3월 정식 개관해 마을기업으로 인가를 받았다.
남선센터는 개관 후 총 8천257명이 방문, 매출이 증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남선센터는 지난해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우수사례 대상을 받는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