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온나 대구로"...청년의 날 맞아 대구 귀환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23-09-17 17:13:10

지난 14일 부산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
대구서도 청년 행사 잇따라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시 부스를 방문해 참여 청년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에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행사에서 타지역 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는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대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구시는 국무조정실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에 참여해 대구의 청년 정책을 홍보하고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대구시는 타지역 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는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과 생애 주기별로 청년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탄탄대로 사업'을 홍보하고 대구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구시 부스를 찾아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대구에서도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행사가 열렸다. 군위군에서는 16일부터 이틀간 '2023 군위 청년 축제'가 열려 대구시주민참여예산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군위군 청년 50여 명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의 미래와 도약은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에서 시작된다"며 "타지역의 청년들이 대구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