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농성장 50대女 흉기난동, 여경 2명 부상

입력 2023-09-14 21:02:27 수정 2023-09-15 01:00:11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와 당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와 당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와 당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와 당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친 경찰을 태운 구급차가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친 경찰을 태운 구급차가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상을 입은 여경이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장에서 한 시민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상을 입은 여경이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서 단식을 진행해 온 국회 본관 앞 단식 농성장에서 50대 여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국회 경호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김모(56, 여) 씨가 국회 본관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벌였다.

이에 오후 7시 38분쯤 국회 경비대 4명이 김씨에 대한 퇴거 조치를 위해 농성장에 도착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씨가 쪽가위를 휘둘러 여경 2명이 각각 오른쪽 팔, 왼쪽 손등에 상처를 입었다.

이어 5분 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부상을 입은 여경 2명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경찰은 체포한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범행 당시 김씨는 이재명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건 발생 당시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재명 대표는 김씨가 소동을 벌인 장소에서 줄곧 단식을 해왔으나, 하루 전인 13일부터 당 대표실로 장소를 옮겨 단식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단식 15일째를 맞았다.

15일째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째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