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특·광역단체장 중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

입력 2023-09-14 18:22:41

국민의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도 긍정 평가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리얼미터가 조사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지표다.

지표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 미달이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박 시장의 경우 127.4를 기록해 부산지역 국민의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장별 지지 확대지수 & 정당지표 상대지수. [사진=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장별 지지 확대지수 & 정당지표 상대지수. [사진=리얼미터]

이어 ▷2위 이장우 대전시장 123.5점 ▷3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118.7점 ▷4위 김진태 강원도지사 118.6점 ▷5위 오영훈 제주도지사 117.2점 ▷6위 유정복 인천시장 115.8점 ▷7위 김두겸 울산시장 114.8점 ▷8위 박완수 경남도지사 114.5점 ▷9위 오세훈 서울시장 112.7점 ▷10위 최민호 세종시장 110점 순으로 조사됐다.

박 시장은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긍정평가 51.2%를 기록해 8개 특·광역시장 중 1위에 올랐다. 17개 시·도지사 중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8월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7~30일, 8월 26~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2.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