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예 바이올린 리사이틀, 수성아트피아서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박수예.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가 '수성아트피아 아트피-아티스트' 세 번째 공연으로 '박수예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19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수성아트피아 아트피-아티스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는 16살에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전곡을 녹음한 데뷔 음반을 처음 발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발매한 세번째 음반 '세기의 여정'이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의 '이달의 음반', '올해의 음반'으로 조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그라모폰 어워즈 후보 올랐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녹음한 윤이상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도 음반으로 발매하는 등 지금까지 총 4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내림마장조(Op.12)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소나타 바단조(Op.4)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FWV 8)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함께한다. 김홍기는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2018년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비롯해 중국, 제네바, 독일 슈베르트 콩쿠르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관람은 전석 2만원, 053-66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