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즈쿨 활동 일환,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교육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보건학교(교장 이석재)와 경북공업고등학교(교장 박근호)는 지난 5일 청소년 비즈쿨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두 학교 학생 30명이 연합해 'SDGSs 기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창업캠프'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쿨'(Biz-Cool) 프로그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업가 정신과 경영, 창업 기술을 배우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인 대구보건학교와 경북공고는 앞으로 비즈쿨 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 및 창업교육 활동을 함께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과 함께 대구보건학교 학생 10명, 경북공고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창업 캠프'도 실시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학생들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셜벤처 모의 창업'을 통해 수질오염을 줄이는 합성세제, 장애인 취업을 돕는 앱 등의 창업 아이디어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강민구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환경 문제의 심각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실천을 생활 속에서 이어나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석재 대구보건학교 교장은 "지체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바탕으로 비즈쿨 활동을 실시해 양 학교 학생 모두가 기업가 정신과 더불어 따뜻한 인성을 길러나가고,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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