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고용창출 인식 제고 취지, 토크콘서트도 진행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이사장 김효현)이 2021년 선보인 디자인스튜디오 '파란조약돌'이 올해 3번째 문화전시 '맑음의 브러쉬'를 개최한다.
공립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달성군 옥포읍) 아람갤러리에서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고용창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파란조약돌 소속 작가 김진호, 이유정 작품 58점과 대구예아람학교 학생 작품 23점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 일환으로 25일에는 전시회를 축하하는 미니 콘서트가 열리고, 다음달 1일에는 예아람학부모들이 마련한 '엄마성장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 콘서트는 학부모들이 발달장애 예비 작가들로 키우며 갖게 되는 고민에 대해 좌민기(쉐어라이프 대표) 사회로 사람과사람 김효현 이사장, 김진호·이유정 작가 부모 등이 대담자로 출연해 예아람학교 학부모들과 얘기를 나눈다.
사람과사람 김효현 이사장은 "날씨의 맑음이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지금 우리의 맑음은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브러쉬로 그려내는 맑음이라고 생각한다"며"지역민의 많은 관심으로 함께 맑음을 그려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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